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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택 원장의 동물병원 상담실 (고양이 만성구내염)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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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애니멀컴패니 Date.16-06-23 18:48 Hit.5,8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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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성구내염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만성 구내염은 면역계 질환으로 면역체계 반응이 너무 과해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① 치아와 잇몸경계부가 다른 곳에 비해 부어있는지, 발적 증상이 1달 이상 지속되는지 여부 확인. 

② 입에서 평소와 다르게 악취가 계속 난다. 

③ 침을 많이 흘리고 식사량이 줄어든다. 위 세 가지 증상은 만성구내염의 초기 증상이다. 


위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으로 가서 구내염증상에 대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성구내염은 평생 관리하는 질병으로 초기부터 빠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며 치료는 크게 초기, 중기, 말기 세 가지로 나뉜다. 

1기. 초기 치료 치석 관리, 불소소독, 칫솔질, 치아관리 껌으로 구강관리 위주로 시행한다. 

2기. 중기 치료 항생제, 소염제, 면역억제제를 사용한다.

3기. 말기 치료 보통 전발치를 실시한다. 


3기는 약으로 조절이 불가능한 단계이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치아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3기의 경우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식욕에 문제가 생긴다.


 

2. 전발치란 모든 치아 제거를 말하는 건가요?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전발치는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실시한다. 첫 번째로 송곳니 치아가 방사선 상에 문제가 없을 경우 송곳니 뒤쪽으로만 발치를 실시한다. 두 번째로는 나중에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한꺼번에 발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의 대표적인 절육치(송곳니와 세 번째 어금니)를 모두 제거하게 되면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에 대표적인 증상은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다. 고양이가 음식을 거부하면 매우 위험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 또한 송곳니 전발치를 하면 두 번 시술을 해야 한다. 때문에 송곳니 뒤로 발치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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